정형돈, 웹영화 작가 데뷔…근황 '반갑네'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9.19 09:15  수정 2016.09.19 09:47
개그맨 정형돈이 웹영화를 통해 작가로 데뷔한다.ⓒHNS HQ

개그맨 정형돈이 한중합작 웹영화를 통해 작가로 데뷔한다.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 필림 측은 "정형돈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은 최근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1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한중 합작 웹영화의 작가로 파격 데뷔, 새로운 도전으로 복귀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이번 작품은 영화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림과 중국의 뉴파워 필림(대표 류텐(陆添))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이다. 한국 측 프로듀서는 현재 누적 관객수 700만을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터널'을 기획한 유재환 PD가 나섰다.

공백기 동안 틈틈이 시나리오를 쓴 정형돈의 작가 데뷔작이자 신현준이 직접 제작 선봉에 나선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형돈과 신현준이 의기투합한 한중 합작 웹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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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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