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내 매력? 따뜻하고 자연스러워"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9.20 14:48  수정 2016.09.20 15:16
배우 이상윤이 KBS2 새 수목극 '공항가는 길'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KBS

배우 이상윤이 KBS2 새 수목극 '공항가는 길'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윤은 "제가 그간 겪은 것들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이전 작품보다 깊어진 모습과 나이가 들어서 더 멋있어진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캐릭터에 대해선 이상윤은 "도우는 따뜻하고, 현실에 없을 것 같은 아름다운 꿈을 꾸는 남자"라며 "자연스러움 속에 멋스러움이 깃든 사람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딸을 잃는 아빠를 표현하는 부분은 극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경험이 없어서 어려웠다. 지인들의 얘기를 참고했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연기를 하기도 했다. 부모님이 자식처럼 연약해지고 자식이 부모처럼 강해지는 부분도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어느 정도 공감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했다"고 말했다.

경쟁작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경쟁작이 톡톡 튀는 색깔이라면 우리 드라마는 자극적이지 않고 감성적이다.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면이 강점이다. 도우는 딸이 하루에 몇 번 웃었는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다치진 않았는지 신경 쓰는 인물이라 참 매력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상윤은 건축학과 시간강사 서도우를 연기한다. 서도우는 유쾌하고 반듯한 성격으로 자연스러운 동작에도 시선이 가는 멋진 남자. 아내, 딸과의 단란한 가정생활 중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혼돈에 빠지게 된다. 혼란스러워진 그의 삶에 최수아가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다.

'공항 가는 길'은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당당한 관계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 김하늘 이상윤 장희진 최여진 신성록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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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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