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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략연구소 '한반도통일국제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6.09.20 18:03 수정 2016.09.20 18:05        박진여 기자

내달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서 개최…"다양한 통일문제 고민할 수 있는 계기"

내달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서 개최…"다양한 통일문제 고민할 수 있는 계기"

통일 분야 국내외 민간 싱크탱크가 한 자리에 모인다. 통일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시대정신,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2016 한반도통일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 ⓒ통일전략연구소
통일 분야 국내외 민간 싱크탱크가 한 자리에 모인다. 통일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시대정신,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2016 한반도통일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통일과정과 통일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문제에 대한 우선순위 의제를 발굴하고, 통일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는 자리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홍성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해외의 통일문제 전문가인 Nishino Junya 일본 게이오대 정치학과 교수, Jenny Town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부소장, Ibrahim Fraihat 브루킹스연구소 수석펠로우가 각각 발표와 토론을 맡는다. 국내에서는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청와대 통일비서관), 김수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성기 아주대 기초교육대학 교수, 이지수 명지대 북한학과 교수,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윤태 통일전략연구소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우리 사회 내의 통일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통일과정 및 통일이후 나설 수 있는 다양한 통일문제에 대해 새롭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통일의 당위성만을 강조하는 통일논의로는 통일과정과 통일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통일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비할 수 없고, 통일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 차이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다양한 통일준비기구가 설립되고, 각 분야별 통일준비사업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여전히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성공적인 통일시대 준비를 위해서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분단 극복의지를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이번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현장등록을 진행한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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