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수산물 소비침체 극복 나서

다음달 26일까지 꽃게 등 제철수산물 최대 50% 할인행사 돌입

다음달 26일까지 꽃게 등 제철수산물 최대 50% 할인행사 돌입

고등어 미세먼지 논란, 콜레라 사태,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급격하게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수협이 나섰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은 29일부터 시작된 ‘가을 해(海) 신선 해(海)’ 수산물 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전어구이를 나누어주는 한편 직접 시식에 참여하는 등 수산물 소비 동참을 유도했다.

수협은 29일 시작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과 맞물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해양수산부 자료

축제 첫날에는 수협 본부청사에서 산지직거래 행사와 전어구이 등 수산물 무료 시식행사 및 제철 수산물과 활어회, 초밥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했다.

산지직거래 행사에서는 제철을 맞은 살아있는 꽃게 1kg이 시중가격 대비 절반 수준인 1만3000원에 판매되는 것을 비롯해 전어(7미) 5000원, 생물새우 1kg 1만9500원 등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활어회와 초밥 반값, 활어회 20%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수협은 온라인쇼핑과 홈쇼핑을 통한 할인행사도 펼친다.

수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종합쇼핑몰 ‘수협쇼핑’(http://www.shshopping.co.kr)에서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 간 바다장어, 굴비 등 32개 상품을 15~2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을 통해 수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추가증정 혜택을 준다.

수협은 이밖에도 수협마트 12개 점포와 직영점 등에서 활꽃게, 전어, 새우 등 제철 수산물 할인행사를 비롯한 특판행사를 열고, 고객들이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