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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 다룬 '판도라', 12월 개봉


입력 2016.10.17 11:21 수정 2016.10.17 11:22        부수정 기자
김남길 김명민 주연의 초대형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남길 김명민 주연의 재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17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뉴에 따르면 '판도라'는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12월 개봉한다.

'판도라'는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시각효과 작업에만 1년이 걸렸다.

원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재난 블록버스터로 긴박한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그리고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부산영화제 아시아 필름마켓에서도 '부산행'을 잇는 새로운 재난 소재의 블록버스터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배우 김남길, 김영애, 김명민,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김남길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재난에 맞서는 발전소 인부 재혁 역을, 김영애는 자식들을 위해 살아온 월촌리 주민이자 재혁의 엄마 석여사 역을 각각 맡았다.

문정희는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는 정혜 역을, 정진영은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발전소 소장 평섭 역을 각각 맡았다.

위험에 처한 동료들을 구하고자 하는 재혁의 친구 길섭 역에 김대명, 재혁의 여자친구이자 발전소 홍보처 직원 연주 역에 신예 김주현, 여기에 재난 앞에 놓인 젊은 대통령 석호 역에 김명민이 캐스팅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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