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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S3 출시 임박…애플워치2와 ‘격돌’


입력 2016.10.18 13:42 수정 2016.10.18 14:29        이배운 기자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인증 판정...내달 중 출시

단독 사용성 높여...안드로이드·iOS와도 연동

삼성전자의 ‘기어S3’(왼쪽)와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2’ 모델 이미지 ⓒ삼성전자, 애플 홈페이지 캡처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인증 판정...내달 중 출시
단독 사용성 높여...안드로이드·iOS와도 연동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애플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2'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양 기기간 격돌이 예상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7일 기어S3(모델명 SM-R770·SM-R760)에 ‘적합인증’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합인증이란 전자파 등 인체 유해성이 적어 시중에 판매 허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파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1~2주 내에 출시가 가능하며 기어S3는 국내 이동통신3사와 필드테스트 등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11월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어S3는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뒤 각계의 잇따른 호평을 받았다.

기어S3는 야외활동에 적합한 '프론티어'와 럭셔리한 시계 타입의 '클래식' 두 모델로 구성됐다. 크기는 전작인 기어S2보다 약간 커졌고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바디에 전통적인 시계 느낌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3는 개발단계부터 전작인 기어S2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로 ‘시계다움’을 강조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면서 “첨단 기능뿐만 아니라 감성적 디자인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어S3는 스마트폰 없이도 단독 사용성이 높아져 독립적인 IT기기로서의 자리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어S3 프론티어 LTE버전'은 스마트폰 없이도 롱텀에볼루션(LTE) 품질의 통화가 가능하며 스트리밍음악과 음성 메시지 등을 들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노트7’이 생산 중단되면서 기어S3 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기어S3는 삼성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나 iOS 등 다른 운영체제(OS) 폰과도 연동이 가능해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애플도 오는 21일 스마트폰 신작 ‘아이폰7’의 출시에 맞춰 오는 21일 애플워치 시리즈2를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어서 양 제품간 정면승부가 예고됐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 시리즈2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추가해 전작대비 속도가 최고 50% 더 빨라졌고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이 2배로 향상됐다.

또 2세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 밝기도 전작보다 2배 더 밝아졌으며 자체 글로벌위치시스템(GPS)을 내장해 스마트폰 없이도 운동 기록을 추적하는 등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방수 수준에 그쳤던 전작보다 방수 기능도 강화됐다. 워치에 달린 스피커가 물을 밀어내는 기능을 해 50m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다.

다만 애플워치 시리즈2는 전작대비 눈에 띄는 개선사항이 없어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애플워치 시리즈2는 자체 통신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기능적 측면에서 여러모로 제약을 받으며 전작 대비 두께만 약간 얇아졌을 뿐 디자인 변화가 거의 없다.

업계는 내년 아이폰 10주년을 맞이해 애플워치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셀룰러 LTE망 접속기능을 추가해 아이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신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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