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투' 지창욱-임윤아 담요 키스 '심쿵'

부수정 기자

입력 2016.10.23 09:26  수정 2016.10.23 09:26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더 케이투)가 본격화된 인물 간 갈등, 눈을 뗄 수 없는 격렬한 액션 신, 그리고 지창욱과 임윤아의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tvN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더 케이투)가 본격화된 인물 간 갈등, 눈을 뗄 수 없는 격렬한 액션 신, 그리고 지창욱과 임윤아의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22일 방송된 10화에서는 최유진(송윤아)가 사면초가에 몰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성원(이정진)으로부터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를 제공받은 고안나(임윤아)는 유진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찼고, 그녀의 이중적인 가면을 벗기기로 했다. 이에 유진이 출연 중인 TV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엄마의 죽음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고 싶다"며 그녀를 궁지로 몰아세웠다.

박관수(김갑수) 또한 유진을 향한 거센 반격에 나섰다. 박관수는 권력 실세들을 포섭하기 위해 백방으로 나섰고, 결국 조성하(장세준)는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유진은 박관수를 제거하기로 하고 김제하(지창욱)에게 사살 명령을 내렸다.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 제하는 "대신 조건이 있다. 안나를 그냥 놔두겠다고 약속해 달라"며 안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제하의 위험을 눈치챈 안나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나 살던 동네에서 기름 떡볶이 좀 사다 줘. 늦어져도 괜찮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절절한 애틋함이 전해지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순간이었다. 김실장(신동미)은 유진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JSS요원에게 "박관수와 함께 김제하도 처리해"라고 지시해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제하와 안나는 담요를 쓰고 애틋한 첫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방송된 '더 케이투' 10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6.0%(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0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녀 전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세대별로 고른 사랑을 받았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임윤아를 구하기 위해 수면 가스에 노출된 채 괴한들과 싸우던 지창욱이 쓰러지자, 임윤아가 목숨을 걸고 그에게 달려가 방독면을 씌워주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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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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