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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3분기 영업이익 3232억원...전년동기 수준 회복


입력 2016.10.26 09:23 수정 2016.10.26 09:52        이홍석 기자

매출 6조7238억원...전 분기대비 15% 증가

LCD 패널 가격 회복세로 하반기 회복 신호탄

LG디스플레이 로고.ⓒ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수준으로 회복됐다.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은 2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조7238억원과 영업이익 3232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매출 7조1582억원·영업이익 3329억원) 대비 각각 6%와 3% 감소한 수치지만 전 분기(매출 5조8551억원·영업이익 444억원)에 비해서는 15%와 628% 증가해 상반기 부진에서 탈피하는 행보를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1896억원으로 전년동기(1987억원)에 비해 5% 감소했지만 전 분기(-840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와 전 제품군에 걸친 대면적화에 기인한 것이다. 또 우호적인 판가상승세와 함께 초고화질(UHD)와 IPS 등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와 모바일 신제품의 프리미엄 제품군 운영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됐다.

회사측은 디스플레이 업계의 경쟁심화와 원화강세에 따른 환율하락 흐름속에서도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면서 실적이 전년동기 수준으로 회복된 점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LCD 패널 가격 상승과 함께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용 패널 생산 및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UHD와 IPS 중심의 차별화 전략 및 올레드의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은 92%, 유동비율은 139%, 순차입금 비율은 19%로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39%, 모바일용 패널이 27%, 노트북 PC 및 태블릿 PC용 패널이 18%,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4분기 판가는 대형화 추세로 전반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40인치 이상 판가 상승이 예상돼 대형 비중이 높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이익의 개선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UHD와 IPS와 같은 차별화 기술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노력을 활발히 펼치며 지속적인 고객확대 및 다변화 노력으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해 이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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