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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8시간 복귀


입력 2016.10.30 14:44 수정 2016.10.30 14:44        스팟뉴스팀

터키 서머타임 연중운영…현행 6시간 시차 유지

유럽 지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30일 해제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유럽 지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30일 해제됐다.

지역별 현지시간 기준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등 서유럽 지역은 30일 오전 3시에 시침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2시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서유럽과 한국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복귀되며. 영국과 포르투갈은 8시간에서 9시간으로 시차가 늘어난다.

다만 터키의 경우는 올해 겨울에도 서머타임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한국과의 현행 6시간 시차가 그대로 유지된다. 터키 정부는 지난달 초 국가비상사태 행정명령(칙령)으로 연중 '서머타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멕시코에서도 지난 4월 3일 시작됐던 서머타임제가 현지시각 30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따라 멕시코와 한국 간 시차도 14시간에서 한 시간 더 늦어진 15시간이 된다.

서머타임제는 일을 일찍 시작하고 일찍 잠에 들어 등화를 절약하고, 햇볕을 장시간 쬐면서 건강을 증진한다는 근거로 주장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인 1915년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서머타임제를 처음 도입한 이후로 전세계로 퍼져나가 영국은 1916년, 미국은 1918년부터 시작됐다.

2016년 현재 유럽, 중동 일부 국가, 남반구 일부 지역에서도 서머타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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