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해양수산 빅데이터 마스터플랜 수립
4차 산업혁명 대비, 해양수산 빅데이터 마스터플랜 수립
해양수산부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수산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해양수산 산업을 활성화하고 재난, 위험 등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계획 수립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해양강국 실현’ 이라는 비전하에 추진전략 4개, 과제 15개로 구성돼 있다.
우선 지난 60년간 축적한 해양 정보를 이용해 민간사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활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해양공간정보를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공간 활용모델’을 개발하는 등 빅데이터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박자동식별정보와 관제정보를 활용해서는 현재는 수기로 작성하고 있는 항만시설 사용시간을 자동으로 산정,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단기적으로 달성 가능한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또한 과거 연근해어업 생산량,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어황변동 등을 분석해 수산자원과 어황을 예측하거나, 항만물류 빅데이터와 각종 거시경제지표를 활용, 항만물동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항만시설 수급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중장기 과제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계획을 실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