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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의 외침 "정당한 분노, 방향 잃지 않아야"


입력 2016.11.12 15:43 수정 2016.11.12 15:43        이한철 기자
김제동은 광화문 집회와 관련 "평화의 길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 디컴퍼니

방송인 김제동이 평화로운 광화문 집회가 되길 기원했다.

김제동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참석할 예정임을 밝히며 "평화의 길을 만들자. 누구도 다치지 않아야 한다. 우리의 정당한 분노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제동은 "아이들과 우리를 보호하는 손길과 눈빛이 가득한 광장에서. 폭력과 분노가 아닌 이어짐과 배려와 따뜻함이 가득한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사람에게 기댈 수 있도록"이라는 글을 평화로운 집회를 기원했다.

특히 "제복 입은 우리의 아이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그 아이들의 눈빛까지 담을 수 있도록. 어떤 폭력과 무질서도 부끄러워 발길을 되돌리도록. 각자 나무로 서 있는 독립과 존엄으로. 함께 숲을 이루는 깊은 연대와 따뜻함으로. 그렇게. 우리 함께. 평화의 길을 만들어요"라며 경찰들의 안전도 걱정했다.

한편,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장에서 '2016 민중총궐기'가 열리며 7시부터 '3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날 집회에는 김제동 외에도 이승환 전인권 등 많은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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