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도움’ 한국, U-19 수원컵 우승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11.13 07:46  수정 2016.11.13 07:46
이승우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 최종전서 나이지리아에 3-0 대승
백승호·이승우, 동시 선발 출전해 인상적 활약


‘코리안 메시’ 이승우(19)가 맹활약 한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대파하고 수원컵 정상에 올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6 수원컨티넨탈컵 3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란, 잉글랜드, 나이지리아를 모두 제압한 한국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한국은 바르셀로나 콤비 백승호와 이승우가 동시에 선발 출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승우는 최전방 공격, 이승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경기 초반에는 백승호가 빛났다. 전반 14분과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모두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답답했던 영의 행진은 이승우의 발에서 깨졌다. 이승우는 전반 44분 빠른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쪽의 엄원상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엄원상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백승호 대신 조영욱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2골을 추가했다. 후반 4분 이유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윤종규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강지훈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페널티 박스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점수차가 벌어지며 여유를 찾은 한국은 이승우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나이지리아를 몰아쳤다.

후반 19분 이승우가 예리한 돌파로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후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승우는 후반 35분까지 활약한 뒤 교체 아웃됐고, 경기는 한국은 세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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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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