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바이브, 17일 국내 출시…출시가 125만원
온라인 주문 및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까운 시일내 타이틀 다수 발표
HTC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6'에서 가상현실(VR)기기 ‘HTC 바이브’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HTC 바이브’는 밸브와 HTC가 협력 제작한 고성능 VR기기로 ‘라이트하우스 센서’ 기술을 적용해 생생하고 몰입감 높은 VR 체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HTC 바이브’는 지난 4월 미국을 포함한 23개국에 발매돼 흥행 열풍을 일으켰지만 국내 출시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0월 'HTC 바이브‘가 국내 전파 인증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시 임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HTC 바이브’는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옥션·G마켓에서 온라인 구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수 주 내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현대백화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출시가는 125만원이다.
레이먼드 파오 HTC 부사장은 “고품질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심국가인 한국에 ‘HTC 바이브’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여러개의 ‘HTC 바이브’ 타이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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