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뭐 이런 당이" 전원책 "생방송 하자니까"

스팟뉴스팀

입력 2016.11.18 08:59  수정 2016.11.18 09:00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영수회담 철회 소식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JTBC 방송 캡처.

전원책과 유시민의 입담 대결이 펼쳐지는 '썰전'이 녹화를 중단하고 긴급회의를 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전격적인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제의와, 청와대 수용 소식에 야권이 발칵 뒤집어진 것과 달리 유시민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녹화 도중 영수회담 철회 소식이 전해졌고 결국 녹화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녹화를 재개한 뒤 전원 변호사는 "생방송을 하자니까"라며 불만을 드러내면서 "영수회담 철회는 공당으로서 품위 없는 행동"이라며 "대통령의 자존심이 무너졌을 것"이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시민 작가 또한 "당 대표가 의원들과 상의하지 않았더라도 후폭풍을 걱정해 당에서 막는 건 제1야당답지 못하다"며 "서로의 생각을 알아볼 기회였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향후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지 5가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사임, 탄핵 정국 견디기, 책임 총리+거국중립내각, 과도내각+조기대선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 마지막 다섯 번째 선택지를 언급하기에 앞서 "그걸 입에 올릴 수가 있겠느냐"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그런 시나리오가 있다. 말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고 공감을 표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