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도도하고 당찬 정난정의 외동딸 윤신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김수연이 bnt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김수연은 1300: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단숨에 MBC 에브리원 시트콤 '레알스쿨' 주인공으로 데뷔했다. 그 뒤 '뱀파이어아이돌', '힘내요, 미스터 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빛나는 로맨스' 등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다양한 연기를 시도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피팅모델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민트라는 이름의 피팅모델로 유명했던 김수연은 "대학교 시절 배우가 꿈이니 카메라 앞에 서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피팅모델을 시작했다. 그전엔 카메라 울렁증이 심했었는데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피팅모델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피팅모델을 하다가 캐스팅돼서 배우로 전향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로 했던 것뿐이다"라고 답했다.
피팅 모델 활동 당시 인지도와 더불어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는 이에 대해 "한 포털사이트에 내 사진들이 올려졌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악플이 달리니까 속상했고 상처받았다"며 감정을 호소했다.
MBN '뱀파이어 아이돌'에 출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또래들이 많이 출연해서 좋았고 촬영 끝나면 회식 자리도 많이 가졌는데 신동엽 선배님이 술을 많이 사주셨다.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즐겁게 촬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와의 키스신 소감을 묻자 "재미있는 친구라 어색함 없이 찍을 수 있었다. 서로 웃음이 터져서 NG도 몇 번 났을 정도로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고 대답했다.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으로는 "이병훈 감독님의 작품을 하게 돼서 기뻤고 캐스팅되자마자 감격스러워서 울 정도로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은 발성이 중요하다고 해서 입시 학원에 다니면서 고3 친구들과 같이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노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작품에서 최태준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동생이지만 행동이나 말투가 어른스럽고 나보다 능숙하다. 연기하면서 중간중간 조언도 많이 해주고 서로 농담도 나누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대답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그리고 감독님마다 스타일이 다르시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50회 분량의 대본 리딩을 매번 진짜처럼 해왔다. 그게 가장 인상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해서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정유미 선배님이 연기한 주열매 역할이 인상 깊었다. 주열매같이 일상적이면서도 감정이 잘 드러나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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