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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탄핵 열차 티켓 아직 남았다"


입력 2016.12.04 16:06 수정 2016.12.05 10:51        전형민 기자

비대위원장 160일 소회 페이스북에 밝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탄핵 열차의 티켓은 아직도 남아있다"며 새누리당의 9일 탄핵안 표결 동참을 촉구했다. 박지원 페이스북 캡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박지원 위원장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새누리당의 탄핵안 가결 참여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정치판이라지만 근거 없는 모략이 난무합니다”라며 ‘박지원과 국민의당이 탄핵을 반대한다’, ‘안철수 전 대표가 4월 퇴진,6월 대선을 얘길했다’, ‘문재인 집권을 막기위해 새누리당은 국민의당과 이해를 같이 한다’, ‘국민의당과 청와대가 내통해 4월말 퇴진을 결정한다 하더라’, ‘국민의당과 비박이 연대 통합한다’ 등 그간 제기됐던 루머를 나열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지난 4년간 누가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신랄하게 비판하여 보복을 당했습니까? 어느당이 가장 먼저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및 탄핵 당론을 결정했습니까? 만약 2일 표결했다면 탄핵은 가결되었을까요? 누가 야권공조에 혼선을 불러왔습니까?”라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저와 국민의당은 탄핵안 가결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라며 “탄핵이 부결되어 박근혜 대통령이 살면 비박은 죽고 새누리당은 운명을 다 합니다. 탄핵열차에 동승하여 국가를 살리고 승리하는 국민이 됩시다”라고 밝혔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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