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히기 승부수 펠라이니에 굳어버린 무리뉴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2.05 08:10  수정 2016.12.05 11:11

에버턴 원정서 종료 직전 통한의 무승부

교체 투입 펠라이니, 무리한 파울로 PK 헌납

무리뉴 감독의 펠라이니 투입은 완벽한 실패로 돌아갔다. ⓒ 게티이미지

굳히기 카드로 들어간 마루앙 펠라이니의 교체 투입은 완벽한 실패로 돌아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에버턴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21을 기록한 맨유는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5위 토트넘과의 격차가 좀 더 벌어졌다.

맨유와 무리뉴 감독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이날 맨유는 전반 42분 터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후반 42분까지 앞서 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가 불과 3분 만에 무리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말았다.

펠라이니는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이드리사 게예를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게예가 공을 컨트롤 하는 과정에서 나온 파울로 펠라이니의 침착하지 못한 대응에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펠라이니의 파울이 나오는 순간 벤치에 있던 무리뉴 감독의 표정도 그대로 굳었다.

이후 키커로 나선 베인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맨유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도 실패로 돌아갔다.

맨유-에버턴전 후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펠라이니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5점을 부여했다. 최저 평점을 받은 펠라이니가 향후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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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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