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은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XIAOMI ROAD FC 035 계체량 행사에서 무난하게 계체를 통과했다. 김보성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5에 출전해 일본 파이터 콘도 테츠오와 맞붙는다.
김보성은 체중이 확 줄어든 부분에 대해 “며칠 전 체중이 갑자기 증가돼 신경 써서 감량했더니 조금 더 빠졌다”라며 “초반에 끝낸다. 하지만 장기전으로 가더라도 체력 훈련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자신이 있다. 나는 탭이 없다. 팔이 부러지더라도 탭을 치지 않을 것”이라며 의리를 외쳤다.
이어 김보성은 “연예인이기 전, 무도인의 한사람으로서 파이터들 진심으로 존경한다. 로드FC 파이터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입장수익 기부하기로 결정해주신 대회사 ROAD FC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김보성이 1년 넘는 시간동안 훈련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매치업에 응해준 콘도 테츠오 선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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