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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네시아서 CGV와 제휴...영화할인 및 금융서비스 제공


입력 2016.12.12 09:32 수정 2016.12.12 09:51        배근미 기자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에너지빌딩 대회의실에서 우리소다라은행 박태용 법인장(사진 오른쪽)이 CGV 임종길 상무와 함께 업무제휴를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CGV 현지법인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과 CGV 인니 법인인 CGV Blitz 간의 MOU로 지난 9일 체결됐다.

두 업체는 이를 통해 영화할인 등 공동이벤트는 물론 CGV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우대 서비스, 시네마정기예금 등 문화콘텐츠 및 금융 제휴상품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2위 극장업체인 CGV Blitz는 극장 20곳과 스크린 143개를 운영 중이며, 지난 2014년 1월 인도네시아 블리츠 메가플렉스 위탁경영을 맡아오다 2015년 8월 CGV 블리츠로 전환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제휴 기념으로 자카르타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CGV Blitz에 이동식 점포를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 카드결제계좌와 직불카드를 즉석에서 발급하고 자사카드 결제시 영화표를 1장 더 제공하는 1+1 행사에 나선다. 또한 총 28대의 이동식 점포를 CGV 현지 전 영화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달 중 점포 5개를 신설하고 내년 초에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CGV BLITZ와의 제휴 외에도 인도네시아 금융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이종업종 제휴와 모바일뱅크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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