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손연재, 2016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12.12 17:31  수정 2016.12.12 17:32
손연재. ⓒ 데일리안

리우 올림픽에서 4위로 선전을 펼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손연재가 가장 많은 29.8%의 지지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손연재의 1위 선정은 이번 세 번째다. 앞서 손연재는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올해의 스포츠 선수가 된 바 있다. 당시 손연재는 2012 런던 올림픽 5위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성과를 냈다.

손연재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크게 활약 중인 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27.3%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2013년 8위, 2014년 5위, 그리고 지난해 1위에 올랐다.

3위는 '골프 여제' 박인비(16.6%)의 몫이었다. 박인비는 지난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주가를 크게 높인데 이어 올해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로 명실상부 ‘골프 여제’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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