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망 애도물결 "드라마와 함께 영원하길"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13 21:53  수정 2016.12.14 11:44
아역배우 출신 이정후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추모 글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역배우 출신 배우 이정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온라인을 가득 채우고 있다.

13일 TV리포트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정후가 암으로 투병하던 중 사망했다"며 "가족 및 지인들이 모여 12일 발인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3년 전 결혼 후 암이 발병해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불과 32살(1984년생)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가 출연한 작품들을 추억하며 추모의 글을 남기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똘망똘망한 눈동자에 또랑또랑한 목소리 기억난다"며 "안타깝고 슬프다. 추억의 드라마와 함께 영원히 기억되길"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기억한다. 목소리도 매력적이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밖에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 눈에 선하다" "결혼한 후에 병을 얻었다니 더 안타깝다. 아픔 없는 곳에서 행복했으면" 등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해당 댓글을 강하게 질타하며 고인과 고인의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정후는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의 아역을 독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정후는 성인이 된 후에도 '굿바이 솔로' '한성별곡'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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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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