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장제원, 국회서 싸우고 '썰전'서 화해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16 11:14  수정 2016.12.17 10:28
'썰전'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화해했다. JTBC 방송 캡처.

국회에서 설전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JTBC '썰전'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 나란히 출연한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은 어색한 분위기가 역력했지만, 김구라의 매끄러운 진행과 표창원 의원의 사과가 이어지면서 금방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표창원 의원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장제원 의원에게 사과드리고 싶었다. 함께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화해의 손짓을 내밀었다.

그러자 장제원 의원도 고성이 오갔던 상황에 대해 "다소 격앙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장제원 의원은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는 이미 탄핵을 전제로 한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 눈치를 보는 의원으로 분류되니 화가 났던 거다.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방송 후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거 쑥스럽기도 하고. 어찌 됐든 표창원 의원과 좋은 면모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따로 또 같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썰전' 영상 링크를 올렸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명단'을 놓고 반발과 고성을 오가는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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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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