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엔딩곡 통해 조지 마이클 추모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27 09:58  수정 2016.12.30 18:56
JTBC '뉴스룸'이 엔딩곡으로 최근 사망한 조지 마이클의 '원 모어 트라이'를 선곡했다. JTBC 방송 캡처.
 
JTBC '뉴스룸'이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진 조지 마이클을 추모했다.

26일 방송된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엔딩곡으로 조지 마이클의 '원 모어 트라이(One More Try'를 선곡했다.

'원 모어 트라이'는 고(故) 조지 마이클의 솔로 데뷔앨범 '페이스(Faith)'에 수록된 곡이다.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한 천재 뮤지션을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그의 음악을 함께 나누려는 제작진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조지 마이클은 25일 자택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전 세계 팬들과 동료 뮤지션들의 추모 메시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앵커 브리핑을 통해 "그 배. 세월호. 사람들은 한 네티즌의 개인적 탐색 작업에조차 온 힘을 다해 매달렸을 정도로 진실에 목말라 있었다. 그러나 이미 모든 책임을 거부한지 오래인 국정의 최고책임자와 입을 맞춘 듯 하나같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관련자들. 시민들은 '책임은 내게 있다'는 말을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다"며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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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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