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수지는 898억 2700만달러 흑자 기록
지난해 수출이 1년 전보다 5.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이 4955억 43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9%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58년만에 처음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출 증가율은 2014년 2.4%에서 2015년 8.0%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도 5.9% 감소했다.
수입액은 7.1% 감소한 4057억1600만달러, 무역 수지는 898억 2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4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수출은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으로의 수출과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목 활성화가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수입은 381억달러로 7.3% 늘었다. 무역수지는 70억달러 흑자를 기록, 5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