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박 회장은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대내적으로 정치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대외적으로는 미국 대통령취임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와 금리인상으로 인한 시장경색과 영국 유럽연합 탈퇴, 중국 정부의 한류규제 등 대내외 경영환경은 암초투성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석유화학 업황 역시 녹록치 않다"면서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방안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강화와 자국기업 육성정책 속에 인도, 중국에서의 반덤핑 제소, 중국의 한국기업에 대한 무역제제 등 시련의 계절이다"고 내다봤다.
박 회장은 "이러한 상황은 강자에게는 기회가, 약자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수년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케미컬 그룹'으로의 정진을 멈추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니외적인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냉엄한 적자생존의 원리와 함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도태되거나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90년대 초 미국 헨리포드의 이름을 딴 '포디즘'은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고, 매커니즘은 '장인'중심의 제조에서 '시스템'중심으로 바뀌었다"면서 "하지만 21세기 스티브 잡스는 '창의력 직관'으로 세상을 바꿔놨다"면서 기업도 시대변화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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