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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CES2017] LG전자, 공항안내 로봇 전시 '눈길'


입력 2017.01.05 10:59 수정 2017.01.05 11:04        이배운 기자
ⓒLG전자
CES2017 현장에 공항 안내로봇과 공항 청소보롯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가정용 허브 로봇, 공항 안내 로봇, 공항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공항 안내 로봇’은 고객 질문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답변할 수 있다. 여행객의 항공원 바코드를 스캔해 탑승 시각, 게이트 정보, 도착지의 날씨 등 상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또 공항 내에서 길을 잃은 여행객을 안내하거나 고객이 가장 빠른 이동 경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동행해준다.

‘공항 청소 로봇’은 다수의 모터 및 브러시, 큰 용량의 먼지통을 탑재해 타일, 카펫 등 바닥 소재의 종류와 상관 없이 깔끔하게 청소해준다. 각종 센서와 카메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복잡한 공항 내에서도 사방에 있는 공간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또 자기 위치 인식 및 이동 경로 추적 기능(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이 있어 절대 길을 잃지 않는다.

한편 LG전자는 2003년부터 시작한 로봇 청소기 사업을 통해 확보해 온 딥러닝 기술, 자율 주행 기술, 제어 기술,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앞세워 로봇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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