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OX] '무한도전' 광희 노홍철 향한 '두 시선'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1.12 11:22  수정 2017.01.12 11:23

첫방송 이래 첫 공백기 그리고 광희 군입대

원년멤버 노홍철 복귀설…시청자 "대환영"


MBC '무한도전'이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MBC 스타제국

MBC '무한도전'이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물론 기존에도 많은 변화와 차별된 포맷을 시도하며 국내 최고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번에는 '복귀'라는 민감한 변화가 예상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단, '무한도전'은 김태호 PD가 줄곧 입장을 내비쳤던대로 잠깐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그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멤버 광희의 군입대 일정과 하차설이 제기됐고, 그에 따른 원년 멤버 '노홍철' 카드가 언급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광희의 군입대에 대해서는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 서른이 된 광희의 병역 의무는 당연한 일정이다. 그러나 갑작스런 군입대와 하차 언급에 따른 팬들의 아쉬움은 큰 것 역시 당연하다.

물론 광희 측이나 MBC 측은 '2월 입대설'에 대해 선을 긋고 있는 상태지만 그의 군입대 시기는 멀지 않은 시기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속사 측 역시 군입대 시기를 올 초로 보고 있고, 스케줄 정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됐건 광희의 군입대로 인한 멤버 공백은 불가피하다. 양세형이 활약은 하고 있지만 그 역시 5인체제에 공백을 위한 역할로 투입돼 활약했다. 광희 역시 적지 않은 역할을 했던 가운데 하차할 경우 그 공백은 크다.

이런 상황에서 '무한도전'은 오는 28일부터 7주간 재정비 기간을 가지며 휴식에 돌입한다. 그 기간에 광희의 군입대와 하차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새롭게 단장한 '무한도전'의 공백, 5인체제로 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6인체제로 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멤버, 혹은 원년멤버인 노홍철의 투입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홍철의 복귀설이 제기되면서 그의 합류에 대한 반응은 "대환영"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워낙 큰 역할을 하던 노홍철의 갑작스런 하차였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컸고,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은 많았다.

일각에서는 '범죄자'라는 시선과 더불어 그의 복귀를 반대하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오래된 '무한팬'들은 그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다. 일부 도 넘은 부정적 시선은 '무한도전'의 실질적 시청자들의 의견이 아니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노홍철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를 했고, 자숙의 시간을 보낸 것은 맞다. 그러나 '노찌롱' 캐릭터와 맞물려 '무한도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여러차례 '멤버 재정비'를 둘러싼 위기 아닌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무한도전'과 관련해 이제는 정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와 더불어 노홍철을 용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견해가 공존하고 있다.

노홍철 본인의 의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의 선택을 둘러싼 '용기'가 필요하다. 그에게 있어서도 '무한도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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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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