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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창살·철망 무장한 무허가 중국어선 1척 나포


입력 2017.01.12 18:27 수정 2017.01.12 18:29        스팟뉴스팀

군산해경, 불법 중국어선에 최고 3억 담보금 부과할 방침

서해 해경고속단정 침몰 등 국내 연근해에서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에도 쇠창살과 철망으로 무장한 무허가 불법 중국어선 1척이 우리 해경에 의해 나포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군산해경, 불법 중국어선에 최고 3억 담보금 부과할 방침

서해 해경고속단정 침몰 등 국내 연근해에서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쇠창살과 철망으로 무장한 무허가 불법 중국어선 1척이 우리 해경에 의해 나포됐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한·중 어업협정 해역에서 무허가 중국어선 1척을 EEZ 어업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군산항으로 압송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해당 중국어선에 대한 추가조사를 벌인 뒤 최고 3억원 원(EEZ 어업법 개정 전 최고 2억)의 담보금을 부과할 계획이며, 어획물과 등선 방해용 쇠창살 및 철망 등은 모두 압수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어선은 출항 당시부터 외부 갑판에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해 해경의 검문을 방해했다.

이에 우리 측은 1000t급 경비함에서 고속단정을 내려 추격을 반복했으며, 불법 중국어선에 설치된 쇠창살과 철망 사이를 뚫고 중국어선에 진입해 이를 나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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