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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전월세거래량 0.9% 감소…월세 여전히 '증가추세'


입력 2017.01.16 11:06 수정 2017.01.16 11:31        박민 기자
2016년 유형별·지역별 전월세거래량ⓒ국토교통부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45만9617건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전세는 2.7% 감소한 79만9457건, 월세는 1.4%증가한 66만160건이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년(44.2%) 대비 1.0%p 증가했다. 앞서 지난 2011년 33.0%에서 증가해 지난 2014년에는 41.0%로 40%대를 넘어선 바 있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95만7979건)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반면 지방(50만1638건)은 0.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67만1294건)는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다가구 등 주택(78만8323건)은 2.0% 감소했다.

임차유형별 거래량은 지난해 전세가 79만9457건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월세(66만160건)는 1.4%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월세거래량은 11만9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5% 감소한 수치다.

이중 월세비중은 44.4%로 전년 동월(45.3%)과 비교하면 0.9%p 감소했고, 전월(44.0%)대비로는 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12월 거래량은 수도권에서 전년 동월대비 2.2% 증가한 7만7997건, 지방에선 3.3% 감소한 4만705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거래량은 같은 기간 아파트에서 0.7% 증가한 5만7449건, 아파트 외 주택은 0.2% 감소한 6만1253건을 기록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6만6042건, 월세는 1.9% 감소한 5만2660건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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