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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장기각] 곧장 서초사옥으로...현안부터 챙긴 이재용


입력 2017.01.19 07:11 수정 2017.01.19 10:32        정세희 기자

수뇌부들과 회의...긴급 현안 및 향후 대응책 논의

이후 귀가했다 다시 출근해 경영현안 챙길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직후 서울구치소를에서 귀가하고 있다. ⓒ데일리안 한성안 기자

수뇌부들과 회의...긴급 현안 및 향후 대응책 논의
이후 귀가했다 다시 출근해 경영현안 챙길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새벽 법원의 구속영장이 기각결정 직후 곧장 삼성 서초사옥으로 돌아와 긴급한 현안부터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 6시 15분까지 15시간 가량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했던 이 부회장은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고 삼성 수뇌부들과 만나 간단한 회의를 소집했다.

이 부회장은 전날 아침부터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그리고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등 무려 15시간을 오가며 뜬 눈으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린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 부회장은 서초사옥에 도착하자마자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긴급현안을 비롯한 향후 대응책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서초사옥에서 회의를 마친 이 부회장은 잠시 귀가했다 다시 출근해 각종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세희 기자 (jshjs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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