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가 평점 부문에서도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경기 내 벌어지는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있으며, 그들이 고안해낸 200개의 통계를 알고리즘에 의해 수치화하고 있다. 평점 시스템은 6.0부터 시작되며 만점인 10.0까지 이를 수 있다. 물론 경기 후 징계 등도 반영되기 때문에 통계에 대한 추가 수정이 뒤따른다.
평점은 대개 6.0에서 8.0 사이에 매겨진다. 즉, 7.0을 전후로 잘한 선수와 못한 선수가 갈라진다고 보면 되는데, 승리팀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의 가중치가 붙곤 한다. 멀티골 등 돋보이는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9.0 이상을 받으며, 심지어 만점인 10.0 선수가 간혹 나오기도 한다. 반면, 팀 패배에 직결된 실수 등을 유발한 선수들은 5점대로 추락한다.
실제로 지난 주말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두 차례 실수로 실점을 야기한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는 양 팀 최저인 5.5점을 받았고, 동점골을 올린 손흥민은 교체 투입됐음에도 7.3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 받았다.
22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평점 부문 TOP10에는 상위권 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올 시즌 15골-7도움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기록 중인 산체스는 무려 7.94의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산체스의 경우 지난해 11월 본머스전 이후 11경기서 단 한 번도 평점이 7.0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있으며, 해트트릭을 올린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만점인 10.0을 받기도 했다.
2위는 첼시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는 에덴 아자르다. 평점 7.84의 아자르는 올 시즌 9골-3도움으로 지난 시즌의 부진을 완벽히 씻었으며, 무엇보다 MOM(수훈 선수) 최다 선정인 7회로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아자르는 본머스전 10.0 평점 이후 6~7점대를 오가는 오락가락 행보로 시즌 평점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세계 최고액 이적료 기록을 다시 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71로 3위에 올랐다. 포그바의 9.0 이상 평점은 올 시즌 세 차례였지만, 6.0 이하 경기가 5번에 불과했다. 그만큼 매 경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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