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이하늬, 기생 장녹수는 잊어라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1.25 16:35  수정 2017.01.26 06:43
'역적'에 출연하는 이하늬가 장녹수 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 MBC

배우 이하늬가 '역적' 속 장녹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25일 오후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기생 역할을 굉장히 해보고 싶으면서도 아껴왔다. 감독님을 뵙고 마음이 끌렸고, 스토리가 워낙 탄탄해서 해보고 싶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하늬는 "감독님과 장녹수가 기생뿐 아니라 예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누구를 위해 춤을 출 것인가, 내 행위에 대한 심지가 굳건한 여자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장녹수 캐릭터가 거기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역적'은 연산과 장녹수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본다. 새롭게 재조명되는 부분이 있다"며 차별화를 강조했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하늬는 희대의 경국지색 숙용 장씨, 장녹수로 변신한다.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