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와 비교 거부 “심지어 아이들까지”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01.27 16:47  수정 2017.01.27 16:47

최근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서 메시와 비교 거절

메시와의 비교를 거부한 호날두. ⓒ 게티이미지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비교를 거부했다.

호날두는 26일 중국 축구 매체 '둥추디'와 인터뷰서 "나는 비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나, 메시는 메시다. 비교는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위해 최고의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나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뛰고 있다"며 "우리가 라이벌인 것은 서로 다른 팀에서 뛰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같이 있을 때 서로 존중하고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날두는 "급기야 사람들은 우리를 넘어 누구 아들이 학교에서 더 빠르고 영리한지 비교할 정도다"며 "제발 아이들까지 비교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인터뷰서 "몸 상태가 좋고 부상이 없으면 45세 이상까지도 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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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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