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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차 생산 422.8만대...2010년 이후 최저치


입력 2017.01.29 15:13 수정 2017.01.29 15:20        스팟뉴스팀

해외 465만2787대...처음으로 국내 생산 앞질러

해외 465만2787대...처음으로 국내 생산 앞질러

지난해 자동차 국내생산 대수가 6년 만에 최저치인 422만8000대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작년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연간 국내 자동차 생산은 총 422만8509대로 전년(455만5957대)보다 7.2%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0년(427만1741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국내 업체의 자동차 해외 생산량은 465만2787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처음으로 국내생산을 앞질렀다. 지난해(441만1617대)보다 약 5.5%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신흥시장 경기 침체 여파로 수출이 부진했고 일부 업체의 장기간 파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외 생산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멕시코 공장 가동과 유럽 지역 수요 증가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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