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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수익성과 포토폴리오 개선 필요”-대신증권


입력 2017.01.31 06:22 수정 2017.01.31 06:22        유명환 기자

대신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해 전략사업 집중으로 수익성과 포토폴리오 개선 등에 이유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없음'이라고 설명했다.

31일 박찬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건설 별도기준 국내 주택 및 플랜트사업 증가와 해외 대형공사(UAE 원전 및 해양원유시설, 쿠웨이트 해상드릴 등) 증가에도 불구하고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멕시코 기아차 공장 완공, 멕시코 현지법인 매출 감소가 수익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연결 매출과 영입이익은 각각 2.8, 6.7% 늘어난 18조 7445억원, 1조 527억원(6.7%)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매출원가율이 2015년 91.6%에서 2016년 90.2%로 1.4%p 개선된 영향이 반영되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며 “매출원가율 개선의 주요 원인은 주택매출 확대, 수익성 양호한 해외 플랜트 공사 확대(베네수엘라 정유공장, UAE 원전, 우즈백 발전소 등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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