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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신입 행원들, '사랑의 페달' 나눔 행사


입력 2017.01.31 15:53 수정 2017.01.31 15:53        부광우 기자

결연복지시설에 직접 조립한 자전거 10대 기증

지난해부터 연수 시 하루 이상 사회공헌활동

산업은행과 한국SOS어린이마을 관계자들이 자전거 기증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산업은행은 31일 신입 행원들이 직접 제작한 사랑의 자전거 10대를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결연 복지시설 한국SOS어린이마을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SOS어린이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민간사회복지기구다. 1949년 오스트리아에서 조직됐고, 현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4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올해 산은 신입 행원 49명은 자전거를 손수 조립해 한국SOS어린이마을에 기증하고, 시설 내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주고 공놀이도 함께 하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산은 신입 행원들은 매년 연수 시 필수적으로 하루 이상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산은은 지난해부터 입행 동기회와 복지시설 간 1대 1 매칭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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