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흥행깡패 돌아온다…연극 '유도소년'
3월 4일 수현재씨어터 개막 확정
'신구 조화' 캐스팅도 기대감 높여
지난 2014년과 2015년 폭발적인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연극 '유도소년'이 2년 만에 대학로에 돌아온다.
공연 홍보사 스토리피에 따르면, '유도소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초연과 재연을 통해 언론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평세례를 받았다.
특히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각종 스포츠 경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대표곡들을 극 중간 중간 삽입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또 '유도소년'의 모든 캐릭터가 운동선수로 등장하는 만큼, 배우들은 더욱 리얼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위해 유도-복싱-배드민턴 트레이닝을 거쳤다.
이번 공연에는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김보정 등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배우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여기에 초연과 재연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우상욱, 김호진, 박훈, 정연, 오의식, 조현식이 단 10회에 걸쳐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유도소년'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프리뷰 공연(3월 4~9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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