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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흥행깡패 돌아온다…연극 '유도소년'


입력 2017.02.02 18:34 수정 2017.02.02 18:34        이한철 기자

3월 4일 수현재씨어터 개막 확정

'신구 조화' 캐스팅도 기대감 높여

연극 '유도소년'이 3월 재공연된다. ⓒ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창작하는 공간

지난 2014년과 2015년 폭발적인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연극 '유도소년'이 2년 만에 대학로에 돌아온다.

공연 홍보사 스토리피에 따르면, '유도소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초연과 재연을 통해 언론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평세례를 받았다.

특히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각종 스포츠 경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대표곡들을 극 중간 중간 삽입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또 '유도소년'의 모든 캐릭터가 운동선수로 등장하는 만큼, 배우들은 더욱 리얼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위해 유도-복싱-배드민턴 트레이닝을 거쳤다. ​

​이번 공연에는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김보정 등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배우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여기에 초연과 재연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우상욱, 김호진, 박훈, 정연, 오의식, 조현식이 단 10회에 걸쳐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유도소년'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프리뷰 공연(3월 4~9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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