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포르투갈의 유망주 넬슨 세메도(벤피가)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각) “맨유가 우측 풀백 세메도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소속팀 벤피카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벤피카 1군에서 활약한 세메도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두각을 드러내며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맨유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세메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이적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한 때 리그 라이벌 첼시와 아스날 역시 세메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같은 국적의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메도는 흑인 특유의 탄력과 견고한 수비력, 여기에 정교한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하며 올 시즌 소속팀 벤피카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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