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여왕' 노라 존스 온다…뮤즈 인시티 헤드라이너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2.03 10:41  수정 2017.02.03 12:21
노라 존스가 5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 액세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그래미 여왕' 노라 존스(38·Norah Jones)가 온다.

3일 공연기획사 액세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는 "노라 존스가 오는 4월 23일 열리는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노라 존스의 내한공연은 2005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2012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내한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저력을 과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뮤지션임을 입증한 바 있다.

노라 존스는 200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데뷔 앨범 'Come Away With Me'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총 8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후에도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포크, 소울,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매한 앨범 'Day Breaks'는 초창기 사운드로 돌아갔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노라 존스는 '뮤즈 인시티'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 에이아이엠

노라 존스는 이번 공연에서 'Don't know why' 등 대표곡과 함께 새 앨범 수록곡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줄 계획이어다.

한편, 2013년 첫 회를 올린 '뮤즈 인시티'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여성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국내 최초의 여성 음악 페스티벌로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2년 동안 준비해 관객에게 선보인다.

'뮤즈 인시티' 측은 "올해는 음악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 전반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브랜드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준비돼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뮤즈 인시티' 티켓 예매는 8일부터 시작되며 공연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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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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