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기무라록에 패배 “로드FC 마지막 경기됐네”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7.02.08 21:03  수정 2017.02.08 21:04
송가연 로드FC 마지막 경기된 사토미 타카노전. 수퍼액션 캡처

송가연이 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로부터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송가연은 7일 공개된 남성지 맥심(MAXIM)과의 인터뷰에서 "성적인 모욕이나 협박을 받고 수치심을 느껴가면서까지 그 단체에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고 로드FC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송가연은 로드FC 시절 정문홍 대표로부터 성적 모욕과 비하를 당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가연의 인터뷰 직후 로드FC도 공식 입장을 내놨다.

로드 FC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가연 측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언론플레이 등의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로드 FC와 정문홍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송가연과 로드FC 정문홍 대표의 사이가 악화된 가운데 격투기 팬들은 송가연의 로드FC 마지막 무대를 떠올리고 있다.

송가연은 2014년 12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아톰급 매치에서 유도와 주짓수로 무장한 사토미 타카노(일본)의 기무라록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 4분 28초 만에 당한 패배.

송가연은 장기인 타격전을 시도했지만 경기를 그라운드 싸움으로 이끄는 사토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송가연은 암바와 기무라록에 연속으로 당하며 탭을 쳤다.

타카노의 안면을 때리는 유효타도 있었지만 그라운드 기술에 밀려 패했다. 야마모토와 치른 데뷔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노렸지만 큰 기량 차이를 확인하고 케이지를 빠져 나갔다.

송가연은 퇴장하면서 “탭을 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송가연은 경기가 끝난 후 패배를 확정짓자 상대 선수에게 인사를 하지 않아 ‘태도 논란’ ‘비매너’ 지적을 받았다.

이후 송가연은 “그라운드 기술로 지고 나니 허탈함도 컸고 사토미 선수가 저를 연예인이라고 말한 부분을 이겨서 갚아주고 싶었는데 부족했다”고 밝혔다. 탭에 대해서는 “심판의 판정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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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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