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L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 오메가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오메가(OMEGA)가 미래형 골프 리그 TGL에서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하며, 리그의 핵심 요소인 ‘40초 샷 클락’을 통해 파이널 무대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경기장 전면 대형 스크린과 관람석 LED, 선수 뒤편 스크린 등 소파이 센터 곳곳에 배치된 오메가의 샷 클락은 시각적·청각적 요소로 선수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며 경기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파이널 시리즈에서는 저스틴 로즈와 토미 플릿우드가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이 타이거 우즈, 김주형이 분전한 주피터 링크스 GC를 상대로 1차전 6-5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초반 2-0 열세를 뒤집고 5홀 동안 9-0의 압도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며 9-2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를 제패, TGL 두 번째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오메가는 지난해 12월 개막전부터 TGL 전 경기의 타임키핑을 맡아 ‘40초 샷 클락’을 기반으로 모든 샷에 동일한 시간 기준을 적용하며 경기 운영의 기반을 구축했다. 샷 클락은 농구, 야구, 양궁, 당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 시간을 컨트롤하고,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로 활용되어 왔으며, TGL은 이를 실내 골프 포맷에 맞게 변형해 도입했다.
TGL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 오메가
오메가는 시뮬레이터 기반 롱게임과 실제 그린에서 진행되는 숏게임이 결합된 TGL의 하이브리드 포맷 속에서 이와 같은 시간 기반 운영을 통해 경기 전반의 템포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매 샷마다 적용되는 샷 클락으로 인해 경기가 끊김 없이 빠르게 이어졌고, 특히 제한 시간이 15초 이하로 줄어들 때 울려 퍼지는 심장 박동 사운드와 조명 효과는 선수들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현장과 중계 시청자의 몰입도도 높였다.
이러한 샷클락의 압박이 실제 경기에서도 변수로 작용했다. 지난 1월 14일 주피터 링크스 GC의 케빈 키스너는 뉴욕 골프 클럽과의 시합 5번 홀에서 제한 시간 내 퍼트를 하지 못해, 샷 클락 위반으로 패널티를 받아 홀을 내주기도 했다.
오메가 앰버서더이자 TGL 공동 창립자인 로리 매킬로이는 “TGL의 샷 클락은 경기의 속도와 의사결정 방식을 변화시키는 요소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서의 플레이는 야외 골프와는 또 다른 긴장감과 리듬을 만들어낸다. TGL이 젊은 팬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리 매킬로이. ⓒ 오메가
더 베이 골프 클럽 소속이자 오메가 앰버서더인 윈덤 클라크는 “원래 빠르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지만, 시작적으로 숫자가 보이면 신경 쓰게 된다. 실제로는 25~30초 안에 결정을 해야 해 훨씬 더 직감적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일반적인 경우 보다는 퍼트 상황에서 시간이 더 짧게 느껴져서 긴장감이 크게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샷 클락은 선수들에게 즉각적인 판단과 플레이를 요구하며 경기의 긴장감과 흐름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라며 “오메가는 이러한 ‘타임키핑’을 통해 스포츠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TGL 파트너십을 통해 오메가는 단순한 타임키핑을 넘어, 경기의 속도와 긴장감, 그리고 관전 경험 전반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서의 역할을 입증했다. 빠르고 몰입도 높은 경기 스타일을 구현한 오메가와 TGL은 골프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제시하며 스포츠 경험의 기준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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