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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컬러볼륨 100%' 검증


입력 2017.02.09 11:25 수정 2017.02.09 11:29        이배운 기자

독일 VDE, 색 영역과 밝기 수준 3차원의 형태로 측정

색표현·밝기·명암비·시야각에서 ‘완벽’ 입증

삼성전자 차세대 QLED TV가 독일의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인 VDE로부터 세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검증 받았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9일 차세대 ‘QLED TV’가 독일의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인 VDE로부터 세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컬러볼륨에 대해 전문 인증기관에서 진행한 최초의 검증으로 VDE는 지난 1893년 독일에서 설립돼 오디오와 비디오기기, 가전제품, 각종 신기술 등을 검증해 인증하는 기관으로 유럽의 표준·인증 등을 선도해 오고 있다.

컬러볼륨은 TV가 표현할 수 있는 밝기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서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까지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기준이다. TV가 얼마나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구현했느냐를 더욱 엄격하게 측정한다.

VDE는 삼성 QLED TV의 색 영역과 밝기 수준을 3차원의 형태로 측정해 ‘컬러 볼륨 100%’를 검증했다. 이는 삼성 QLED TV가 색 표현에 있어서 그 어떠한 디스플레이보다 콘텐츠 원작자의 의도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임을 의미한다.

메탈 퀀텀닷 소재를 적용한 2017년형 삼성 QLED TV는 ‘컬러볼륨 100%’ 뿐만 아니라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가 1500~2000니트에 이르는 최고 수준의 밝기와 깊은 명암비, 어느 위치에서도 왜곡 없는 색상을 구현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 TV를 통해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이번 컬러볼륨 100% 검증을 통해 입증된 QLED TV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11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기업만의 혁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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