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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5선' 박병석, 문재인 캠프 합류


입력 2017.02.15 15:43 수정 2017.02.15 15:44        한순구 기자

박병석 대전 서구갑 지역구 5선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2015년 12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출범식에서 박병석 수석부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문재인 후보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박 의원은 대전 서구갑 지역구 5선 의원으로, 당내 대표적인 충청 중진으로 꼽힌다.

이날 박병석 의원은 "오늘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국가 운영이 잘 되려면 준비된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저는 문 후보가 가장 준비가 잘 된 후보라고 판단했다"며 "문 후보는 여러 가지로 검증된 후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 후보와는 보다 개방적이고 폭넓은 인재의 등용과 활용에 뜻을 같이 했다"며 "저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지켜온 '중도개혁 노선'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언론과 국회에서 쌓아온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문 후보에게 경제와 중국 문제를 포함한 통일 안보 분야는 물론 정무적인 조언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는 지난 8일 총괄선거대책 본부장으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전격 영입하는 등 이른바 '호남' 출신 인사들을 전진 배치하기도 했다.

한순구 기자 (hs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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