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퇴 수순 밟는다..지도자 계획?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02.18 09:55  수정 2017.02.18 09:57

18일 손연재 소속사, 선발전 불참과 은퇴 의사 전해

최근 러시아 오가며 리듬체조 유망주들과 시간 보내

손연재 ⓒ 데일리안DB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연세대)가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

손연재 스포츠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은 “손연재는 3월 열리는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은퇴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2017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 불참으로 은퇴설이 돌았지만, 손연재 소속사에서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조만간 은퇴 여부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정도의 입장만 밝혔을 뿐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국가대표 선발전 신청을 앞두고 불참을 결정, 자연스레 은퇴 수순을 밟게 됐다. 손연재는 선수 생활 내내 2016 리우올림픽이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손연재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 런던올림픽 5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4위 등 불모지에 가까운 한국 리듬체조가 배출한 스타다. ‘피겨퀸’ 김연아처럼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 세력을 추격하며 찬사를 받았다.

귀여운 표정과 앙증맞은 연기 등으로 ‘리듬체조 요정’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손연재는 은퇴 절차를 밟으며 당분간 학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지도자 준비도 병행할 수 있다. 손연재는 그동안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않고 러시아 등을 오가며 리듬체조 유망주들과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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