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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이트' 오지호 "오랜만에 로맨스, 애착"


입력 2017.02.20 16:31 수정 2017.02.20 17:00        김명신 기자
배우 오지호가 오랜만에 도전한 로맨스 영화 '커피메이트'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영화 스틸

배우 오지호가 오랜만에 도전한 로맨스 영화 '커피메이트'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커피메이트'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지호는 "세상에서 가장 에로틱한 의자를 만들고 싶은 남자 희수 역을 맡았다"면서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 듯, 희수 역시 비밀을 간직한 남자"라고 소개했다.

'커피숍'에서 만난 두 남녀의 정신적 공감이라는 점에서 상대 배우 윤진서와 방대한 대사량을 선보인 오지호는 "정말 실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암기력이 되는 편이라 여타 작품들을 하면서 고민한 적이 없는데 이 작품을 촬영 전날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로맨스 영화에 도전한 오지호는 "개인적으로 애착이 간다"면서 "예전에는 멜로를 동경했다 어려워서 손을 놨는데 이제는 할 수 있겠다 싶어 도전한 만큼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우리 영화는 '일탈' 보다는 '공감' 로맨스가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현하 감독의 '커피메이트'는 우연히 커피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정신적으로 교감을 하게 되고 이후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일탈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3월 1일 개봉.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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