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견제 막힌 한국 쇼트트랙..500m 노골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2.21 16:02  수정 2017.02.21 16:03

최민정 행운의 동메달, 판커신에 잡힌 심석희 실격

남자 서이라와 박세영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수확

쇼트트랙 500m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최민정과 박세영. ⓒ 연합뉴스

동계아시안게임 1500m 개인전에서 동반 금메달을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남녀 쇼트트랙이 500m에서는 중국의 집중 견제에 막혔지만 값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21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500m에서 서이라가 은메달, 최민정과 박세영이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쇼트트랙에서는 주장 심석희가 유일하게 500m 파이널A에 올라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판정을 받았다. 결국 파이널B에서 1위에 오른 최민정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2위로 레이스를 출발한 심석희는 마지막 바퀴에서 판커신을 추월하려다 다리를 잡히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판커신의 실격은 당연해보였지만 심석희 역시 몸싸움 과정에서 반칙을 지적받으며 실격을 당했다.

결국 3위로 뒤따라 들어오던 장이제가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쇼트트랙의 서이라와 박세영은 500m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일본 선수의 실격으로 행운의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서이라는 500m 세계랭킹 1위 우다징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2위로 골인했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세영은 동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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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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