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극복'…서울시, 특성화고 학생 대상 현장실습 교육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 특성화고까지 확대…전문성·취업률 제고
올해 취업준비생 64명 대상 현장실습 교육 진행…이론·실습교육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 특성화고까지 확대…전문성·취업률 제고
올해 취업준비생 64명 대상 현장실습 교육 진행…이론·실습교육
청년취업난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서울시가 청년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특성화고는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서울시는 3월부터 특성화고 학생 대상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서울시 특성화고 진로·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취업준비생 64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을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적용해 상수도 분야의 취업 준비생과 특성화고 학생 대상 현장실습 교육을 지원한다.
아리수토탈서비스는 옥내누수진단·누수요금감면·급수불편해소·수질검사 등 상수도 관련 4대 불편 민원을 선제·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됐다.
당초 해당 교육은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나, 현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방상수도공무원 및 상수도 관련 학과 대학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전국 소재 대학 취업 준비생 등 23명을 대상으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내 교육장에서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전·현직 숙련된 내부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지도 아래 누수탐지·급수불편·수질검사·계량기교체 등 수돗물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누수탐지나 수질검사 등 아리수토탈서비스 현장실습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육인 만큼 상수도 관련 학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을 특성화고까지 확대해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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