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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PD "엄정화 구혜선 완벽 캐스팅"


입력 2017.02.28 15:52 수정 2017.02.28 15:53        김명신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백호민 PD가 주인공 엄정화와 구혜선의 케미에 대해 대만족을 표했다.ⓒ MBC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백호민 PD가 주인공 엄정화와 구혜선의 케미에 대해 대만족을 표했다.

28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드라마 '당신은너무 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백호민 PD는 "유지나 역과 그의 모창가수 유쥐나 역은 부딪히는 신이 많다. 막상 촬영해 보니 엄정화와 구혜선의 연기나 케미 등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백 PD는 "가수와 모창가수 캐릭터라 반듯이 비슷할 필요는 없다. 유죄나는 모창가수가 되고 싶은 캐릭터일 뿐"이라면서 "특히 유지나 역의 엄정화의 경우, 역할을 소화하는 데 있어 방송을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기존의 못봤던 모습이나 불꽃튀는 연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백호민 PD는 "이번 드라마는 어떻게 보면 두 여자의 이야기다"면서 "스타가수와 모창가수, 완전히 다른 두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성공을 위해 가족과 혈육을 버리고 그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이고, 한 여자는 가족의 굴레에서 못 벗어나고 동생들과 식구들을 부양하기 위해 가고 싶은 길을 못가는 답답한 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여자가 겪게 되는 우정과 너무나 다른 두 여자의 캐릭터를 통한 갈등과 아픔을 공유하고 너무나 대비되는 두 여자와 그녀들을 일편단심 사랑하는 두 남자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메시지를가 전달될 예정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의 애증과 연민이 얽힌 인생사를 담아낼 작품으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의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했다. 3월 4일 첫방송.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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