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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해빙', 휴잭맨 '로건'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7.03.02 09:13 수정 2017.03.02 09:14        부수정 기자
조진웅 주연의 '해빙'이 휴 잭맨의 '로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

조진웅 주연의 '해빙'이 휴 잭맨의 '로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빙'은 개봉일인 전날 38만608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해빙'의 개봉일 성적은 3월 개봉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인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개봉 첫날 16만60787명·2014)가 세운 기록을 2배 이상 뛰어넘는다.

아울러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개봉 첫날 36만280명)를 제치고 역대 스릴러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했다.

'해빙'은 살인 사건의 공포와 맞닥뜨리는 한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물로, 박신양 전지현이 주연한 심령스릴러 '4인용 식탁'(2003)의 이수연 감독이 1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휴 잭맨 주연의 영화 '로건'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25만60187명을 불러모으며 2위에 올랐다. 영화는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내용의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스릴러 '23아이덴티티'는 11만9387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1만명.

4위에 오른 '재심'은 8만453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가 211만1204명을 나타냈고, 애니메이션 '트롤'은 5만5634명로 뒤를 이었다.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눈길'은 삼일절에 개봉해 3만7269명을 동원하며 6위로 출발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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