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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제이민 "연기 위해 중학교 때 나를 소환"


입력 2017.03.06 18:07 수정 2017.03.06 18:08        이한철 기자
뮤지컬배우 겸 가수 제이민이 뮤지컬 '꽃보다 남자' 츠쿠시 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데일리안

배우 제이민(29)이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을 위해 학창 시절의 자신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제이민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프레스콜에서 "(츠쿠시 역과) 저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츠쿠시는 단순한 면이 있는 캐릭터로 주먹이 먼저 나간다든지 자신도 모르게 선전포고를 한다"고 자신과 츠쿠시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 같은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성격을) 단순화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는 제이민은 "중학교 때의 나를 소환하면 될 것 같았다. 중학교 때의 모습을 밖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남자 The Musical'는 일본의 전설적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특히 '꽃보다 남자'는 이민호 구혜선 주연의 드라마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어 뮤지컬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뿌렸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는 성민(슈퍼주니어), 이창섭(비투비), 켄(빅스), 제이민, 이민영(미쓰에이 민), 김지휘, 정휘, 이태오, 이우정, 김태규, 장지후, 선한국 등이 출연하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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